꼬꼬무 기묘한 증발 박태순 열사 의문사 사건

꼬꼬무 캡쳐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박태순 열사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 다룬다고 하는데 어떤 사건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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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열사는 전두환 정권기였던 1985년 3월 한신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고 반독재 민주화운동, 노동자 권익운동을 지향하는 서클에 가입하였습니다. 이후 1985년 5월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주도한 시위와 1986년 6월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학생시위 그리고 1986년 9월 아시안 게임 반대 시위 등에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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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2월 학생운동권 친구들과 노동운동을 준비하는 서클 조직에 활동하였고 한신대학교 철학과 학생 친구들의 소개로 인해서 수원지역 노동운동조직에도 가담하였습니다. 1986년 5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금속공업회사와 1988년 4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열교환기 회사에 형 이름으로 위장 취업하여 임금인상 등 노동자 권익을 위하여 활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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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20일 수원지방 검찰청사에서 '학살 원흉 민중생존권 탄압 노태우 정권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담긴 유인물과 화염병, 태극기를 감추고 들어가서 공안 검사실을 점거하였고 '공안합수부 해체와 이철규 열사 사인규명'을 요구하며 시위하였습니다. 1989년 5월 22일 박태순 열사는 구속되어 특수공무 집 행방 치상 죄로 징역 1월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수감 후 1990년 11월 18일 만기 출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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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이후 박태순 열사는 1991년 3월과 4월 '수원지역 노동자 친목 산악괴'를 조직하였고 수원에 있는 중소회사에 다시 형의 이름으로 위장취업을 하였고 아버지의 소개로 1992년 8월 16일 부천시에 있는 수영 기계에 취업하였고 1992년 8월 29일까지 선반공으로 일하였고 이때 의문사하였습니다. 

 

 

 

 

 

 

 

 

 

박태순 열사는 1992년 8월 29일 수영 기계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 공장 사무실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직원들과 술을 마셨고 밤 9시쯤 직원과 함께 걸어서 역곡역에 도착하여 개찰구를 통과하였습니다. 이후 혼자 구로역에 내려서 수원행 1호선 지하철로 갈아탔고 9시 47분쯤 시흥역에 내려서 역 구내에 약 10분 정도 머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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